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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전문가 추천 증여세 절감 전략

by kimtaxstory 2025. 8. 19.

증여세는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할 경우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여세 절세는 기한 내 적법하게 신고하고 계획적으로 나눠서 증여하는 것이 가장 절세하는 방법입니다. 계획 없이 증여할 경우 높은 세율로 인해 세금 부담이 크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여 공제, 혼인출산증여공제, 분산 증여 등을 잘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증여세 절감 전략과 함께 실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팁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증여세 절감의 기본 원칙

증여세는 과세표준이 높아질수록 세율이 올라가는 누진세 구조입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큰 금액을 증여하면 세율이 급격히 높아져 세금 부담이 커집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증여 계획을 세우고, 10년 단위로 분산 증여를 활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성인 자녀에게는 10년마다 5천만 원까지,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2천만 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재산을 증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가 20살일 때 5천만 원, 30살일 때 다시 5천만 원을 증여하면 총 1억 원을 증여세 부담 없이 이전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에게는 10년마다 6억 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기 때문에, 부부간 증여를 적절히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재산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는 재산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을 때 실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부동산은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낮을 때 미리 증여하면 향후 양도소득세 부담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여받고 10년이 지난 후 양도하는 경우에 한정합니다.) 또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비상장주식의 경우 미리 증여하면 절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혼인과 돈
혼인과 돈

혼인출산증여공제와 일반 공제의 병행 활용

혼인출산증여공제는 부모가 자녀에게 결혼 또는 출산을 이유로 재산을 증여할 때 추가로 공제를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혼인과 출산 모두 합하여 총 1억 원의 공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일반 증여재산공제와 함께 적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결혼을 앞둔 성인 자녀에게 일반 공제 5천만 원과 혼인 공제 1억 원을 동시에 적용하면 최대 1억 5천만 원을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부모가 손주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도 공제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증여세 및 증여공제는 수증자를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한 당시 공제금액 1억 5천을 모두 적용하였다면, 10년 이내 조부모가 손주에게 증여할 당시에는 해당 공제금액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전문가들은 부모·조부모·외조부모가 모두 나누어 증여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제금액은 모두 합산하여 적용하더라도 세액계산은 별도로 하기 때문에 누진세 구조인 증여세 계산 시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여세 신고와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

증여세는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20%), 부당행위가 결부되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부정신고 가산세(40%), 납부지연 가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어 오히려 세금 부담이 커집니다. 따라서 기한 내 적법하게 증여세 신고를 하는 것만으로도 절세의 효과가 있습니다.

증여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혼인출산증여공제를 받을 경우 혼인신고서, 출생증명서 등의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 미술품과 같은 자산은 평가 방식이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법은 수시로 개정되므로, 증여 전 반드시 최신 규정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세무사와 상담 후 맞춤형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증여세는 계획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절세할 수 있는 세금입니다. 혼인출산증여공제, 일반 증여재산공제, 분산 증여 등 세법에서 허용하는 공제 제도를 잘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고를 소홀히 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법은 매번 바뀌고 개인별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절세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증여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